이석증은 노화, 과로, 스트레스로 생긴다고 한다.
벌써 세 번째 병원약을 먹고 있다.
처음에는 노화와 과로로 보였고
두 번째, 세 번째는 스트레스 때문인 게 분명해 보인다.
계속 쉬고 있는데도 낫지 않아 힘들다.
약을 먹어서 그런지 종일 노곤하다.
화나는 걸 다스리지 못해 스트레스가 된 것인 모양인데
이 나이에도 이리 오래가니
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.
충분히 쉬고, 마음을 비우려고 애써도
소용없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.
다 지나갈 거야, 하다가도 불쑥 머릿속을 헤집고 들어오면
심장이 옥죄인다.
벌써 보름도 더 지났고 받아온 약도 거의 다 먹었는데
차도가 이리 더디니 괴롭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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